본문 바로가기
레트로게임

FC(닌텐도 패미콤) 파이널판타지1 레전드 RPG의 시작

by goodksh 2022. 3. 18.

제작사 : 스퀘어
장르 : JRPG
발매일 : 1987년 12월 18일
판매량 : 52만장

파이널 판타지 1은 스퀘어 에닉스에서 제작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RPG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스퀘어사의 '회사 상황이 너무 안좋아
이 게임만 내고 접겠다'라는 의미로 파이널 판타지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시리즈의 대성공으로 마지막이 아니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조금 와전된 이야기로 당시 스퀘어가
게임사업의 철수를 고려하던 것은 사실이었고, 파이널판타지
개발자인 사카구치 역시 이 파이널판타지 개발이 자신의
마지막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후엔 대학교로 돌아갈 생각
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타이틀을 만들 때에는 그저 FF라는 개발코드만이 정해진
상태에서 FF만 되면 뭐든 좋았다고 해서 "파이팅 판타지"라는
이름도 고려되었지만 동명의 보드게임이 있었기에 포기
했다고 합니다.

1987년 12월 18일 닌텐도의 게임기 패밀리 컴퓨터 시스템으로
발매된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주인공은 4명이고 게임을 시작할 때
전사, 도적, 적마도사, 흑마도사, 백마도사 총 다섯가지의 직업을
선택하여 시작합니다.
전투 형식은 턴제형이며 좌우로 배치된 아군과 적이 한 턴에 한 번씩
행동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발매 당시 아직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이 부족했던 시기여서
캐릭터 직업 간의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특히 마법사의 경우 마법을 레벨업을 하며 익히는 방식아 아니고
마을에서 구입하는 형식이라서 레벨이 높다 하더라도 마법을
살 수 있는 돈이 부족하다면 노가다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법 사용 시 MP가 아닌 사용 횟수로 되어 있어
초반에는 마법을 많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횟수는 증가하지만 게임 난이도에 비해
마법 사용 횟수가 많이 부족합니다.



파이널 판타지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화려한 그래픽과 멋진 스토리가
매력적인 게임이지만 오리지널 파이널 판타지 1은 워낙 오래전에
개발된 게임이다 보니 화려한 그래픽은 찾아볼 수 없고 스토리도
너무 짜 맞춘 듯한 생각이 들만큼 허술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RPG 게임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캐릭터의
직업 선택이라던가 전투 방식이 수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만큼
최고의 인기 작이었습니다.

또한 그 시대에 나온 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레트로 한 느낌은
다시 플레이할 때마다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극악적인 난이도에 느린 속도감 8비트 게임의 한계에 게임이
지루해질 수 있지만 한 번은 플레이해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이상 오늘은 1980년대 최초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시작인
파이널 판타지 1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레트로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FC 닌텐도 패미컴 파이널 판타지3  (0) 2022.04.07
FC 닌텐도 패미컴 파이널 판타지 2  (0) 2022.03.21
SFC 슈퍼마리오 월드  (0) 2022.01.30

댓글